‘경영권 분쟁 중’ 참존, 코웰패션이 인수
중견화장품 기업 (주)참존의 창업주 김광석 회장과 사모펀드 플루터스트리니티 코스메틱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플루터스) 간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아테스토니·푸마·리복·아디다스 등 글로벌 패션·이너웨어 브랜드 라이센싱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 코웰패션이 (주)참존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혀 앞으로 (주)참존의 경영권의 향방이 난맥상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코웰패션은 전자공시를 통해 (주)참존의 보통주 70만 주를 70억 원에 전량 현금취득하고 이후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신주 180만 주를 180억 원에 취득하는 등 총 250억 원 규모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종 취득일은 11월 29일이다. 코웰패션 측은 (주)참존의 인수와 관련해 화장품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광석 회장의 홍보활동을 대행하고 있는 프레인글로벌 측은 “코웰패션이 공시한 내용은 김광석 회장과 계약을 맺은 것이 사실”이라고 확인하고 “다만 제 1호 펀드(플루터스트리니티 코스메틱 제 1호 사모투자전문회사)와 제 2호 펀드(포스코플루터스